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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승연애3 4회가 공개되었습니다. 회차가 진행될수록 이들의 갈등이 서서히 드러나고 새로운 관계가 돌연 돋보이기도 하네요. 저번 회차에 13년간의 연애로 동진 다혜 커플이 화제가 되었는데, 이번에는 또 어떤 일들이 벌어졌을까요? 두 번째 속마음 문자에 이어 이성과 첫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담긴 이번 회차 바로 보러 가시죠! 혹시 이전 회차들을 못 보셨다면 아래 버튼을 확인하시고 오시면 한층 더 재밌게 보실 수 있습니다!
목차
전 회차에 여자 출연자들이 데이트 상대의 X와 채팅을 하는 시간에 남자 출연자들은 술자리를 가지고 있었고, 광태와 주원은 자신은 '이곳에 와서 자신의 마음 내키는대로 직진을 할 것이다' 라고 당당하게 포부를 밝힌다. 정말 캐릭터가 잘 보이는 둘이다ㅎㅎ
그렇게 여자출연자들이 숙소에 돌아오고, 다시 술자리를 갖는 이들. 광태와 혜원은 옆에 앉아서 시종 즐겁게 대화를 하고 그 모습을 보는 X 휘현은 광태가 자꾸 신경쓰인다. 그나저나 광태는 정말 대화를 잘 이끈다.
휘현은 먼저 자러 올라간다고 자리를 뜨려는데, 혜원은 그런 휘현을 가지 말라고 붙잡는다. 휘현은 '왜 사람을 헷갈리게 하지?' 라는 마음이 들었다고.
그 와중에 동진은 자정이 넘은 시간에 옷을 갈아입고 향수도 뿌린다. 그러면서 훌륭한 뒷모습도 보여준다. 정말 무슨 직업일까 궁금하게 만드는 뒤태다.
환승연애3 속마음 문자투표
2일차 밤, 두 번째 속마음 투표가 진행되고. 광태는 전날 3표에서 2표로 줄어들고, 한 표가 줄어들어 아쉬워 한다.
다혜는 광태에게 "내일 아침 7시 스트레스 풀러 달리러가요" 문자 1표를 받고.
동진은 다혜에게 "좀 적당히 즐겨 내일 잘 다녀와" 라는 문자 1표를 받는다.
동진에게 표를 받지 못한 다혜는 내심 섭섭하고, 자신에게 문자를 보낸 다혜에게 미안한 동진.
유정 2표, 서경 1표, 혜원 0표를 받는다. 혜원에게 1표를 받은 휘현은 정작 광태랑 잘 놀아놓고 왜 자기한테 보냈는지 의아해하고.
매력남 주원도 0표
다혜가 있는 자리마다 매번 자리를 피하는 동진. 그리고 다혜는 동진을 따라 방으로 가지만, 차마 말을 못 붙이고 그냥 돌아선다.
이 커플 뭐야ㅠㅠㅠㅠ 아련 터진다🥺
다음 날 아침 (첫 데이트 날)
다음 날 오전, 광태와 다혜는 한강으로 달리기를 하러 나가고. 같이 시간을 보내면서 더욱 더 친해진다. 자신으로 인해 기분이 좋아졌으면 좋겠다는 광태와 이곳에 와서 가장 즐거웠던 시간이라고 하는 다헤. 근데 다혜는 정말 광태를 편안해 한다. 편안 그 자체. 그리고 둘이 같이 나간 거 사람들한테 얘기할 거냐고 묻는 다혜. 말하지 않았으면 하는 듯해 보인다.
그리고 이번 회차부터 난 이 커플을 밀고 나가기로 했다. 감기 기운이 있는 서경은 약통을 찾지만 못 찾고, 동진이 대신 찾아준다. 그리고는 자기 방에 들어가 비타민을 챙겨서 서경한테 건네준다. 덤덤하게 친절한 우리의 동진😭 왜 그런 거 있잖아. 나는 지금 너에게 친절을 베풀고 있어 라고 온 몸과 표정으로 말하는 사람과 그런 거 전혀없이 사람 자체가 따뜻한 사람. 난 동진이 후자라고 생각한다. (몸보고 이런 말 하는 거 아님.)
다혜-주원 데이트 / 서울레코드 - 연남동 젠틀키친
자신과 똑 닮은 자동차 안에서 뽀글 머리를 다듬고 있는 주원. 진짜 매력있다ㅋㅋㅋ
다른 이성과 데이트가 언제였냐는 제작진 질문에 경험이 없었다고 답하는 다혜. 동진과 13년을 연애했는데 그럴 수 밖에ㅠㅠㅠㅠ
학생 때 이성과 영화 본 적은 있었다고ㅋㅋㅋ
다혜의 연애기간을 묻는 주원은 다혜가 오랜 연애를 했을 것 같다고 말한다. "미련은 아닌데 애증처럼 뭔가 많은 감정이 있는 상태로 나온 것 같다" 라고 말하는 주원. 13년의 연애가 주는 아우라가 있나보다. 그런 주원에게 서사가 많은 연애를 한 여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 묻자
자신은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는 주원. 다만 같이 한 시간이 많아 내가 항상 두 번째겠구나 라는 생각은 든다고, 하지만 두 번째가 더 재밌으면 되지 않냐는 주원. 마인드👍
자신은 얼마나 연애 한 것 같냐고 묻는 주원에게 "3년에서 5년? 적당히 만났을 것 같다고" 대답하는 다혜.
13년 연애를 한 다혜에겐 3년은 정말 적당한 수준인거다ㅋㅋㅋㅋ 그리고 주원은 그 말에 3년은 누군가에게 엄청 오래 만난 거라고 말한다.
이들의 데이트 장소는 서울레코드. god 노래를 같이 들으며 따라 부르고 꽤나 재밌게 노는 둘. 그러다가도 X가 생각나지 않았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둘 다 생각은 났었다고 대답한다.
이들은 연남동 젠틀키친으로 점심을 먹으러 가고. 이곳은 주원이 자신의 생일날 X와 같이 보냈던 장소라고 한다. 주원의 연애가 건전해 보인다는 다혜의 말에 갉아먹는 연애는 아니었지만, 끝나고 나서 허무하다라는 감정을 느꼈다는 주원.
그리고 다혜는 주원 X가 유정이라 1000% 확신한다. 난 아닌 거 같은데..... 맞나?
서경 - 광태의 데이트 / 정독도서관 - 쏘리 에스프레소바 쏘리 - 서순라길 - 우리술집 다람쥐
광태의 추억의 장소는 정독도서관이다. 자신의 지인이 연인 스냅사진을 찍는데 도와주려고 온 모델 광태와 상대방 여자로 처음 이곳에서 만나게 됐다는 광태. 서경이 이전에 X와 왔었던 곳이라고 말하는 제작진에게 "저랑 데이트하는 게 더 재밌을 거라고 자신했어요" 라고 인터뷰하는 광태. 정말 자신감 뿜뿜한 광태다.
에스프레소바 쏘리에 가서 간지나게 에스프레소와 에그타르트를 먹는 둘. 광태는 서경의 사진을 찍어주는데 여념이 없다. 게다가 잘 찍는다. 녀석 여친 사진 많이 찍어줬겠다 싶다. 광태의 입술에 에그타르트가 묻은 걸 보고 서경은 입가를 닦아주고🤭
술집으로 자리를 옮긴 서경과 광태. 서경이 술을 따라주며 얼마큼 따라주냐고 묻자 "관심있는 만큼?" 이라고 플러팅 날리는 광태. 🦊그자체
용진님이 "여러분들 소매 걷는 사람들 조심해야 돼요" 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은 이야기하다 동진의 이야기가 나오고, 서경은 동진이 과묵한데 한번 터트리면 재밌는 사람이라며 본인과 비슷하다고 말한다. 그 말에 광태는 서경이 재미없다고 말하는데. 서경은 정말 진지하게 자신은 원래 재밌는 사람이라며 몇 번을 말한다. 이때부터 끼가 있었다.
술을 어느정도 마시고 서경은 심장이 두근두근댄다고 말하자 광태가 서경의 손목에 손가락을 대고ㅠㅠㅠㅠ 이때 용진이 한의원이냐고 왜 맥을 짚냐고 했던 짤이 어디갔더라ㅋㅋㅋㅋㅋㅋㅋ 서경은 자신은 손목보다 목에서 더 잘 느껴진다고 하자 이번에는 서경에 목에 손을 대는(?) 광태. (근데 진짜 서경의 손목과 얼굴에 비해 엄청나게 큰 광태의 손😳)
그렇게 이들의 데이트가 끝이 나고. 어땠냐는 제작진 질문에 자신을 마음에 들어하는 거 같아 고맙고 서경에 대한 호감도가 올라간 것 같다는 광태. 광태는 정말 단한번도 좌절을 겪지 않은 사람 같다. 자신감 만땅
그리고 서경은 자신이 몸상태가 좋지 않아 더 재밌을 수 있었는데 그러지 못해 아쉽다며, 계속해서 자신이 재밌는 사람이라고 2절, 3절, 4절까지 하는 서경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진짜 서경이 재밌는 사람이라 생각한다. 진짜 매력 미침
동진-혜원 데이트 / 을왕리 해변 - 조개구이집 - 사격장
다혜와 마찬가지로 이성과 데이트가 정말 오랜만인 (아마 다혜말곤 처음인) 동진이다. 보는 시청자마저 숨이 막힐듯한 정적이 흐르다 처음 말을 연 건 역시 어려보인다는 칭찬. 동안이라는 말 안 좋아하는 사람 못 봤다.
그리고는 광태와 혜원이 전교회장, 부회장 같은 이미지라 서로 X였을 것 같다는 동진. 제작진은 친히 말해주고 있다. 동진은 똥촉이다 라고.
칭찬과 억측 속에 분위기가 풀렸지만 을왕리 해변에 가까워지면서 동진은 다시 말이 없어지고 무거워진다. 다혜와의 추억이 생각나서.
그런 동진을 보고 혜원은 이해를 하며 아는 티를 안내고 오히려 분위기를 맞춰준다.
그리고는 조개구이를 먹으러 가는 동진과 혜원. 사실 혜원은 동진의 X와의 채팅으로 동진이 조개구이를 안 좋아한다는 걸 알지만 동진이 조개구이를 먹자고 해서 조용히 따른다. 동진은 조개구이를 안 좋아하지만, 을왕리에서 유명한 것을 사주고 싶어 조개구이를 굽는다.
그리고는 열심히 구워서 먹는데 생각보다 조개구이가 맛있는 동진은 앞으로 조개구이 좋아한다고ㅋㅋ
동진에게 이곳의 추억을 묻고 싶지만 기다려주는 혜원. 그런 혜원의 마음을 또 알아서 느끼는 동진이다. 정말 어른의 연애를 보는 듯 하다. 성숙하고 배려심 넘치는 둘의 모습.
그리고 정말 어른스럽게 다른 건 다 챙겼지만 지갑을 놓고 온 동진이다. 결국 혜원이 계산을 하고 다음에 맛있는 거 사달라는 혜원. 어른의 연애는 바로 이런 맛이다.
3차 코스로 사격장을 가는 동진과 혜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고보니 특수부대 출신인 동진은 혜원에게 사격을 알려주려 비장하게 다가가지만, 동진보다 더 비장한 사장님께서 아주 열심히 대신해서 혜원에게 방법을 알려준다. 동진 "사장님 혹시 특수부대 출신이신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생각보다 혜원은 사격을 너무 잘해버린다. 하지만 특수부태 동진은 이길 수 없었나보다.
모든 과녁을 다 맞춰버린 동진은 상품으로 인형을 고를 수 있게 됐는데, 하필이면 다혜가 선물받은 곰인형ㅠㅠㅠㅠㅠㅠㅠ 다행히 혜원은 토끼 인형을 고르고, 한쪽 귀만 커서 짝귀라는 이름을 갖게 된다. 그리고 어른의 데이트는 응당 그러듯 이번에도 지갑이 없는 동진 대신 혜원이 게임비를 낸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환승연애3 5화 예고
혜원과 집에 돌아오는 길에 혜원을 통해 다혜과 오늘 아침 광태와 런닝을 나갔다는 사실을 알게 된 동진. 동진은 그 얘기를 듣고 자신이 다혜에게 해주지 못한 모습이 떠올라 짜증이 났다고 말한다.
그리고 동진과 서경은 차례대로 숙소로 돌아오고, 누구랑 데이트했는지 궁금하다는 동진에게 서경은 우리 둘이 했을 수도 있다고 말한다. 정말 서경은 재밌는 사람이다. 이건 광태가 잘못했다. 서경은 세상에서 제일 재밌는 사람!!!!!!!!!!!!!!
그리고 다음으로 돌아오는 다혜에게 이번 환승연애3가 시작되고 처음으로 말을 거는 동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재밌게 놀다 왔냐는 동진의 질문에 다혜가 대답하며 이번 5화는 끝이 났다.
다음 회 예고에서는 드디어 서로의 직업을 공개한다. 그리고 광태가 동진에게 다음 데이트 X랑 하고 싶냐고 질문하자 굳이? 라는 식으로 대답하는 동진의 뉘앙스가 담겨있다ㅠㅠ 그 외에 다른 커플들도 여러 갈등이 드러날 듯 싶다.
이렇게 5회가 끝이 났습니다. 2시간 짜리인 것을 보며 언제 리뷰하냐 한숨을 쉬었는데 저도 모르게 과몰입이 되네요ㅠㅠ
혹시 이전 회차들 못보셨다면 아래 글에서 내용 확인하실 수 있으니 꼭 한 번 봐주세요. 이들의 서사를 이해하는데 아주 큰 도움이 됩니다.